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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

[도서] 하늘에서 동아줄이 내려올 줄이야

최민지 글그림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잔잔하게 감동을 주는 문어 목욕탕

재미있게 봤었는데

문어 목욕탕 작가의 책이라고 하여

이 책 역시 기대감을 갖고 보게 되었다.

 

글이 없는 그림책.

글을 잘 읽을 수 있는 나이임에도

글이 없는 그림책은 한번 더 생각을 하며 읽게 되고

책장을 덮을 때 쯤에는 여운이 더 깊고 오래 남는거 같다.

말없이 책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으며 공감하는 느낌이다.

 

 

아이도 재미있게 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같이 읽어 보았는데

아이가 책 속 주인공이 되어 대신 말을 해주었다.

아 심심해...”

나는 타잔이다~”

마치 내가 잭과 콩나무의 잭이 된 기분인데?”라며

밝은 아이의 성격대로 내용을 상상하여 읽어 주었다.

그리고 책 괴물이 나타나는 부분을 재미있어 하며

나에게 책 괴물이 되어 쫓아 오기도 하고

직접 우리가 끈을 동아줄 삼아 타고

올라가보는 시늉을 하기도 하였다.

 

책 속 주인공 아이처럼 나의 아이와 나도

이 책으로 즐겁게 놀았다.

작가가 말하고자 한 것이 이것이 아니었다 싶다.

책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의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하늘에서동아줄이내려올줄이야 #최민지 #모래알 #컬처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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