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같이 밝고 귀한 보물 예쁜 딸,
금이입니다.
누구보다도 가까운 사이였던 오빠가
갑자기 문어가 되겠다고 해요
(이 책의 매력은
그림이 정말 사실적이라는 거
금이와 문어의 표정,
행동 하나하나........
작가님이 깊이 생각하고
그리신게 잘 느껴졌어요.)
평소와 다른 표정으로 방 문을 걸어 잠그고
같이 놀자며 속삭입니다.
무거운 내용이지만…
친오빠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며
스스로 자책하는 모습의 금이를 보고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진짜 눈물나는 상황이지만
저는,
금이가 현명한 엄마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용기있는 금이엄마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이 책을 보고..
제 아이들을 포함하여
제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세상에는 따뜻한 사람이 아주 많다....
이야기 해주는,
따듯하고 용감하고 현명한 어른이 되고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가 지나치지 않고 꼭 알아야 할 내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