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표지만 보고서는
우리 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
학교 적응기간을 보내고
따뜻한 5월 봄날에 일어나는 일을 다룬 책인가?
생각했는데요
아니였어요.
이 책은 2020년 시작된 코로나로 흔들린 일상,
그 시절 1학년이 된 하윤이와 진주에게 벌어진
이야기를 담은 책이에요.
2050년 어른이 된 하윤이가 딸 파니에게
30년 전 초등학교 1학년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소개가 되는데요.
이 책을 읽은 저도 아이들도
일상에서 함께 겪었던 일이라서 그런지
내용들이 매우 공감이 갔어요.
태어나자마자 마스크를 써야 하는 아가들
밖에서 친구들과 마음껏 뛰어 놀지 못하는 아이들
그걸 또 바라만 봐야 하는 어른들
코로나 바이러스로 뒤바뀐 일상,
우울해 하고 무기력한 친구들이 있다면
바로 이 책,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위로가 있거든요..
학교는 즐겁고 행복한 곳인데…….
말이죠…
(사진 찍은 부분 너무 안타까웠어요)
이 책은
제이그림책포럼 이벤트에 당첨되어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