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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어원을 만화로 잡는 4컷 영단어

[도서] 필수 어원을 만화로 잡는 4컷 영단어

히지이 가쿠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어릴 때부터 만화를 좋아하다 보니 만화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단 호감 가는 책이었고, 공부라는 생각보다는 만화를 보는 기분으로 가볍게 읽다 보니 중고등학교 때 단어 공부하던 기록이 새록새록 났다. 그때도 (어원이라는 생각은 못 했더라도) 여러 단어 중 비슷하거나 겹치는 스펠링이 있는 단어끼리 묶어 공부를 했던 것 같다. 

 

 

필수 어원을 알면 여러 파생 단어들의 의미를 더 쉽게 짐작할 수 있고 기억할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하다. 어원만을 한데 모아 별도로 암기하는 것은 지루하고 어려울지 몰라도, 필수 어원을 사용한 단어들끼리 짝을 지어 같이 공부하면 단어와 함께 그 어원도 쉽게 파악하고 외울 수 있다. 거기에 단어 공부도 단순 암기가 아니라 만화라 더욱 재밌다. 그림 속 캐릭터나 이야기는 조금 헐렁하고 단순하긴 해도, 그림으로 스토리를 가미해 공부하는 방법은 그 내용에 대해서도 더 쉽게 접근하고 더 쉽게 각인시켜주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챕터는 총 6가지로 구성되었는데, 단어의 뿌리/머리/꼬리라는 표현으로 어근, 접두사, 접미사로 쓰인 어원들을 각자 다루고 단어를, 세 개/두 개/한 개의 세트를 구분해 놓은 세 파트가 더 있다. 목차의 표현부터도 딱딱하고 이론적인 게 아니라 이해하기 쉬운 표현들로 말랑하게 표현된 점이 마음에 든다. 단순하고 유쾌한 네 컷 만화로 풀이된 어원의 스토리를 읽어가며 이 책을 완독하면 총 333개의 단어를 학습하게 된다. 기본 어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어린이들, 한동안 놓아두었던 영어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려는 어른들에게 흥미롭고 재미있는 영어 어휘 교재가 되어줄 것 같은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남긴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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