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 유선방송 채널이 대폭 정리되면서 그 많은 케이블 채널들을 보려면 셋탑박스와 TV 양쪽을 다 켜야 하네요. 그런 수고의 댓가로 화질은 훨씬 짱짱하지만, 이것저것 눌러야할 게 더 생기니까 귀차니스트인 저는 더욱 TV를 안 켜게 된다는...(^^;) 정말 앞으로 TV는 DVD 보기 위한 플랫폼으로서밖에 안 쓸 것같습니다.
귀차니즘 덕분에 발견하게 된 게 <아가사 크리스티의 명탐정 포와로(Agatha Christie's Poirot)>인데요, OUN, 즉 방송대학TV채널에서 일요일 밤부터 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