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제 식성이 가끔 상식을 뛰어넘는다고 그런 요리 해먹는 것 어디 가서 소문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만(^^; 제가 김치볶음 만들기가 귀찮아서 김치에 마요네즈 발라먹는 걸 본 후부터 저의 모든 요리에 대해 신뢰를 잃어버림. 그런데, 그거 사실 과학적으로 타당한 조리법이었는데...), 혹 저와 같은 귀차니스트 분들이 참고하실지도 몰라 오늘은 영양과 간편함을 모두 잡은(결코 초원을 노니는 소의 신선한 육질을 그윽한 바다내음으로 감싼 기막힌 맛이라는 식의 표현은 안 하렵니다. 맛에 대해서는 절대 책임 못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