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어린이집 방학이라, 베이비시터...는 아니고 어린이돌보미 역할을 떠맡아 조카랑 놀아줘야하는 막중한 사명을 수행하게 되었죠. 그 전날은 온화했는데, 어째 3월이 다가옴에도 다음날은 더 쌀쌀하데요. 3월보다 훨씬 먼 크리스마스가 점점 다가와서 그러나...(이런 썰렁한~ 돌 맞을 농담을...^^;)
어쨌거나 조카가 좋아하는 저수지 옆 공원놀이터엘 가서 한참 놀다가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 물고기가 많은 무지개다리쪽으로 갔는데, 개천에 백로를 닮은 하얀 새가 한 마리 서 있더군요. 조심성 많은 조카애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