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나는 소송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이고, 소송에 대해서 내가 뭔가를 알아야 할 필요성도 별로 못느끼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워낙에나 소송이 난무하는 시대이다보니 어쩐지 호기심이 발동해서 이북으로 한번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처음에는 너무 어렵고 지루해서 절반이나 읽을 수 있으려나 하고 반신반의했지만, 의외로 쉽게 잘 읽혀서 끝까지 무사히 완독 가능했다. 저자의 노력 덕분이기도 하겠지만, 뭐든 알고나면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훨씬 쉬워지는 것 같다. 전체적인 소송의 흐름이 잘 보이는 책이다. 그때문인지 소송을 당하거나 혹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