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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ad Guys #1~8 세트

[외서] The Bad Guys #1~8 세트

Aaron Blabey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다양한 캐릭터가 있는 The bad guys 에피소드 5

스콜라스틱 / 애런 블레이비의 배드 가이즈 시리즈 중 5번째 이야기예요.

애런 블레이비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아동 도서계의 거장인데요.

다수의 책들이 아이들을 위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어린이 문학 부분에서 수상도 한 화려한 이력의 작가지요. The New YorkTimes에서 어린이 문학 부분 Best Seller로 선정된 The Bad Guys는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 중이라고 하네요.




The Bad Guys에 나오는 나쁜 캐릭터들은 사실 우리가 흔히 외모만 보고도

악당이라고 치부하는 쎈 녀석들이에요.


Mr, Wolf는 나쁜 친구들을 모아 영웅 되기 프로젝트를 시작해요.

동화에 나오는 늑대 캐릭터 때문에 아주 많이 억울하다지만, 누구보다 착하고 위기가 닥쳐올 때 가장 먼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는 친구지요.


Mr. Snake는 나쁘게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Wolf를 만난 후로 점점 착해지고 싶어 하는 친구예요.


Mr. Piranha는 볼리비아 아마존 강이 고향이에요. 관광객을 잡아먹고 살았다가 Wolf가 불러서 나쁜 녀석들을 만나게 되었어요. 예상치 못한 일을 해결하는 재주가 있는 친구!


Mr. Shark는 입에 들어오는 어떤 것이든 집어삼킬 수 있어요. 상어!는 무서울 게 없어요. 하지만 이 상어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거미... ? 다른 친구들에 비해 아이디어가 기발한 편이랍니다.


Mr. Legs는 징그러운 외모 때문에 나쁜 짓을 안 해도 오해받으며 살았어요. 바로 타란툴라죠. 타란툴라는 똑똑해서 나쁜 친구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능력자예요. 영웅이 되기 위해 바지도 입고, 신발도 갖춰 신고 다니는 패셔니스타입니다.

우리 배드 가이즈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치직... 지구에 히어로가 필요해요~ 

좀비가 세상을 잠식하고 있어요.

이것들에 대항할 무기가 달에 있다고 하네요.

소환된 울프와 그의 친구들은 인터내셔널 시크릿 히어로로써

에이전트 폭스에게 임무를 받고 달에 가게 됩니다.


늑대는 아무리 지구를 지키는 것이라도 로켓을 훔치면 온 우주에게 진정한 악당으로 낙인찍힐 것이 두렵지만, 세계가 좀비들에게 끝장나기 전에 유일하게 지켜줄 수 있는 영웅들이라는 것에 설득을 당하죠.


할 수 있다고 믿는 자신감을 가지라는 와중에 상어의 로켓 연기는 웃음이 절로 납니다. 친구들이 상어 뱃속에서 헤엄치다 쏟아져 나왔는데 이들이 달에 가기 위한 로켓 발사대에 오기 위해 숨어 들어온 것이죠.

상어가 로켓으로 위장하고, 상어 뱃속에 친구들이 숨어 들어와서도 이들은 부리또 이야기에 정신이 팔리고, 역겹다는 말에 화도 냅니다.

아직 뭔가 시작도 하기 전에 삐걱거리는 것이 오합지졸들이 아닌가 싶어요.

그 와중에 피라냐는 부리또에 정신이 팔려있네요. 부리또 이야기가 왜 자꾸 나오나 싶었지만, 읽다 보면 다 이유가 있는 법이죠~ ㅎㅎ




혼란스러워하는 늑대에게 상어가 다시 오지 않을 기회를 날려버리지 말라고 진중하게 이야기를 해줍니다.

오~ 완전 오합지졸은 아닌 멋쟁이도 있다는 사실.



드디어 달에 가서 질라 레이를 발견하는 배드 가이즈.

하지만 늑대는 스네이크 덕?에 달에 불시착하게 되고 우주선에 남은 배드 가이즈들은 사악한 마멀레이드 박사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됩니다.


늑대는 우주선 밖에서 희박해지는 공기와 사투를 하는 와중에

피라냐가 안 보이네요. 바로 늑대의 우주복 안에 같이 들어가 있었던 건데요.

ㅋㅋㅋㅋ 부리또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만.. 산소도 얼마 안 남은 우주복 안에서 방귀를 품품 뀌게 됩니다.ㅋㅋㅋ 지독한 냄새도 덤이지요.

방귀냄새에 쩔어 죽기 싫다고 포효하는 늑대...ㅋㅋㅋㅋ

방귀를 뿡뿡 뀌면서도 늑대가 미션을 하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는 피라냐..

이 무슨 시추에이션인가요~~


아이에게 읽어 줄 때에는 Fart~~~ 부분을 최대한 아주아주 과장해서 읽어줘야 했는데 아이는 깔깔거리며 역시나 방귀를 좋아라 합니다.

방귀가 나오고부터는 다음 페이지를 무척이나 궁금해했는데

미국판 엉덩이 탐정인가요~ ㅋㅋㅋ


결국 Intergalatic GAS로 지구를 구하는 배드 가이즈.ㅋㅋㅋ

배드 가이즈는 이제 굿 가이즈가 되고 서로를 토닥이며 기운을 얻습니다.

그런데 다음 에피소드가 기대되네요~ 

엉덩이가 촉수 끝에 달린 기니피그라니요~~

위트와 재치가 섞여 있어 저학년 아이들부터 빠르게 웃고 넘길 수 있는 배드 가이즈 에피소드 5. 너무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아마존 리뷰에 보면 술술 잘 읽혔다는 글들이 많은데

역시나 읽어보니 아이와 저도 술술~ 웃으며 넘기느라 재미났어요.


아이들을 위한 만화책~ 영어권 유머도 경험하며, 난해하지 않은 단어와 문장이라 수월히 읽었고요, 그림도 특징에 맞게 유쾌하게 잘 그려내어 이해도 좋았어요. 


리딩 할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애런 블레이비의 배드 가이즈 챕터북 소장 가치 있는 재미난 책이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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