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그림책티타임의 여름방학은 DMZ 에 대한 책들을 읽고, 책놀이를 해본 후 실제로 임진각 등을 방문해보기로 계획하였습니다. 함께 읽은 책은 세 권.
비무장지대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검색해보면서 엄마들도 슬쩍 배워갑니다.DMZ 가 비무장지대라는 것은 알겠는데 어떤 단어의 준말이야? Demilitarized Zone 이래. (속닥속닥)
DMZ
한반도 비무장 지대(韓半島非武裝地帶, Korean Demilitarized Zone, DMZ)는 한국 전쟁 이후 1953년 체결된 정전 협정에 따라 설정된 비무장 지대이다.
1953년 7월 27일 발효된 한국 전쟁의 정전 협정 체결 당시 임진강에서 동해안까지 총 1,292개의 말뚝을 박고, 이 말뚝을 이은 약 240 km의 가상의 선을 군사분계선(MDL)으로 설정하였다.[1] 비무장지대는 군사분계선에서부터 남북으로 각각 2 km 범위에 군사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완충지대로 설정되어 있다.
비무장 지대 내의 민간인 거주 마을로는 남측의 대성동, 북측의 기정동이 있다.
설명을 진지하게 듣던 아이들은 곧 방문할 곳에 대한 안내책을 만들어보기로 합니다.
'울지마 꽃들아' 책을 참조하여 DMZ 내의 야생동물을 소개하겠다는 아이도 있고, '비무장지대에 봄이오면' 책을 참조하여 입체책을 만들어보겠다는 아이도 있습니다. 진지하게 자신들만의 책을 만들어갑니다. 주말에 방문할 곳들에 대한 것들도 기억해보면서요. 3차로 계획한 활동이라 남은 방학동안 차근차근 완성하기로 한 결과물이 벌써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