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길어진 방학동안 집에서 EBS를 참 열심히 봤다. EBS 프로그램 중 하나인 호기심딱지를 시청하는데, 너무 재미있었다. 지금은 호기심딱지 시즌5를 하는데, 옛날 호기심 딱지까지 모두 시청했다. 지금 나오는 호기심딱지와는 달리 옛날 호기심 딱지는 와이맨이 나와서 실험을 하며 아이들에게 과학 상식을 알려주는데 좀 촌스럽고 올드한 느낌이 난다. 혹시나 해서 호기심 딱지 책이 있는지 찾아보니 있었다. 만화로 된 책이라 약간 망설이긴 했지만, 과학 동화전집을 들인지 얼마 안되서 연계 시켜 읽혀주려고 구매했다. 아이는 호기심 딱지 책을 보면서 실험하자고 조른다. 이 책으로 인해 아이와 집에서 할 수 있는 일이 하나 더 생겨서 잘 샀다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