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 푹~ 빠져서 원작소설까지 섭렵하게 되었네요. 좋았던 드라마 원작소설까지 챙겨보는 취미가 있는데 사실 원작이 실망스러울 때도 많거든요. 근데 마도조사는 소설까지 재미있게 읽었네요. 원래도 BL물 꽤 보는지라 어지간한 스토리는 식상한 편인데 이런 류의 선협물은 처음이라 신선했어요. 3권은 과거의 이야기가 꽤 많이 나오는 편인데 과거의 이야기가 나오면서도 중간중간 현재의 내용에선 사건의 핵심을 파고들며 엔딩으로 향하고 있어요. 아,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던 첫키스 에피소드가 즐거웠네요. 드라마 볼때 BL이 원작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