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82권은 예상보다 늦게 출간되었다. 4달 주기라면 12월 말이면 나왔어야 했는데 1월이 되어야 나오다니, 그렇다면 앞으로도 조금씩 미뤄지게 되는 거잖아.
하나의 싸움이 끝났지만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언제나 그렇듯이.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려 한다. 엄청 오래 걸려 신지까지 갔는데, 신지에서 그 만큼의 시간이 걸리는 듯.
끝은 있는 것일까? 예전에는 곧 끝나겠지 했는데, 요즘은 영원히 끝나지 않고 남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새해가 되어 나이가 하나 더 커진 만큼 이 책의 끝도 가까워져야 할텐데, 과연 그럴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