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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중1)

[도서] 경여년 : 오래된 신세계 (중1)

묘니 저/이기용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번에는 판시엔의 신분이 드러나고, 내고를 장악하기 위한 강남에서의 활약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전까지는 그 무대가 권력의 중심인 징두였다면, 이번에는 부의 중심인 강남. 그래서 인지 왕실과의 권력 투쟁보다는 다른 면이 더욱 도드라진다. 그렇다고 권력 투쟁에 대한 끈은 여전히 놓지 않고 있는, 그래서 더욱 책 속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군대가 등장한다. 그리고 강호인도. 어라, 용비불패?!
권력 다툼이라면 이쯤에서 군대가 등장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갑자기 강호인이라니. 스케일이 커서 당연한 흐름이겠지만, 여러 소설과 만화들이 오버랩되네.

<상2>(http://blog.yes24.com/document/14000208) 마지막에서도 그랬고, 이 책 마지막에서도 그렇고 항상 그 다음을 궁금하게 하고 끝내는구만. 이것도 대단한 재주인데. 빨리 <중2>를 봐야겠다.


"탐욕에 눈이 멀어 은전을 긁어모으는 사람은 많아도, 공익을 위해 돈을 긁어모으는 사람은 처음 봤네. 정말 왜 그러는 거야?
"은전은 도구일 뿐. 누군가는 은전으로 말을 사고, 누군가는 아름다운 여인을 사고, 또 누군가는 땅을, 관직을 사지. 난 은전으로 즐거움을 사는 것 뿐이야. 혼자 즐기는 것과 다른 사람들과 같이 즐기는 것 중, 뭐가 더 즐거울까?" (p.287)


http://blog.yes24.com/document/140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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