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생각이 많은 달이라
책보다는 영화와 더 친근했던 달이었다.
아마 예전에 보던 분량정도의 영화를 본듯 하다..
포스터와 달리 그리 야하지 않은 영화, 권력의 참담함과 비정함을 보여준 영화
더운 여름 온가족의 피서를 위해 찾아간 영화, 볼 영화가 이것밖에 없어서리...그냥 머리비우고 시간 때우며 더위를 식히기에는 최고의 영화, 역시 전지현은 내숭 떨기 보다는 막나가는 역활이 더 잘어울린다.
전작을 리메이크한 영화, 사실은 배우가 내가 좋아하는 배우여서리 본영화다. 케이드 베킨세일을 진주만이라는 영화를 보고 반해 그녀가 나오는 영화는 무조건 봤는데 감독을 만나 결혼을 한 뒤로는 여전사로 변해 진주만에서의 그 청순함을 볼수없어 아쉽다. 역시 이영화에서도 날고기는여전사로 나온다... 눈빛연기는 무지 어색했음...너무 눈에 힘주고 있는게 어색....ㅠ,ㅠ
명불허전... 역시...마무리가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한 시리지를 마무리하기에는 최고의 영화... 영화를 보고나서 기립박수를 쳤다는.....
그냥 심심풀이 땅꽁같은 영화. 설정자체가 많이 어색하지만 그래도 잘생긴 남자와 잘생긴 여자로 엮인 삼각관계는 영원한 영화의 소재.. 거기에 액션까지 더해지니..그저 재미로 본 영화...
어느 평론가의 말대로 이영화를 왜 만들었지는 이해가 되지 않았음..그래도 건진게 있다면 딱 대사 한마디만 맘에 들었다...
근래 보기드문 수작, 야구 영화인데 정작 야구선수가 주인공이 아니라는 것,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한번씩 보시기를 강추.. 브래드 피트는 남자인 내가 봐도 저리 멋있어 보이는데..난 언제나 저런 시크한 매력을 가지게 될까?? 아마 이제 늦은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