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달간 제가 만난 영화입니다.
오락영화야 멀티 플랙스 가서 보면 되지만 , 그렇지 않은 영화는 상영조차도 안되는영화들이 있어, 인터넷 TV를 통해 보았네요.
갈수록 예전의 영화에 대한 열정이 살아나는듯 합니다.
매주 수요일 개봉관 가는것은 이제 거의 습관화가 되었네요.
그런데 볼 영화가 없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최근의 영화들은....
광해군에 대한 재조명한 영화. 아마도 국민이 원하는 정치가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 그렇게 흥행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리만족.
시간여행에 관한 색다른 시각을 제공한 영화. 그런데 과거와 현재가 한공간에 존재할수 없는데 여기서는 그게 허용되어 조금 의아했음.. 시간은 언제나 한방향으로만 흐르는데 그방향을 돌릴수 있는 법칙이 발견된다면 언제가 영화속 애기가 현실이 될수도... 총맞고 사람이 죽는 장면이 너무 리얼했다. 다른영화에서는 살점이 띄는 장면은 없었는데..이영화는 예외. 그런데 브루스 윌리스는 요즘 너무 많은 영화에 출현하는듯.. 최근에 상영하는 모든 액션물에 얼굴을 비치는 걸보니 돈이 궁한건지, 작품에 대한 욕심인지...
그냥 스트레스 해소용이다. 그동안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나온 용감하고 싸움 잘하는 남자는 다 나오는 영화라고 보면 됨. 출연진을 보면서 그들이 과거에 나온 영화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것도 재미있음.
전쟁속에서 소년과 말의 우정에 관해 그린 영화. 가슴 찡한 감동이 있는 영화. 구하느라고 가장 애를 먹었다.
요즘 말로 밀당이 뭔지, 밀당을 어떻게 하는건지 제대로 보여준 영화. 영국 귀족사회의 단면을 내다볼수 있었다.
오락성 짙은 영화. 킬링 타임용이다.
조조에 대한 감독의 편견이 너무 돋보인 영화, 조조는 간웅이 아니라 충신이라는 메세지를 감독이 너무 주장하다 보니 영화내용 자체가 식상해 보였다. 그걸 합리화 하기 위해 너무 많은 둘러리를 세운듯..
나이 먹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영화. 나이를 먹음은 끝이 아니라 또하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것을 하나의 호텔에 은유해 풀어낸 영화. 감독의 연출력이 돋보였다. 아니 감독보다는 각본이 돋보였다고 말하는게 맞을듯... 주디덴치는 007시리즈의 M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 보는 내내 약간의 혼선을 주었고, 빌 나이는 러브 액츄얼리의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몰입은 조금....
강풀의 원작을 영화한 영화. 딸을 죽인 살인자도 범인을 잡는 사람도 모두 이웃사람
인도과부들의 삶을 그린영화, 종교에 의해 전통에의해 희생되는 인도여인들의 삶을 조명한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강추
이외에도 레이를 봤는데 그건 상품검색에서 찾을 수가 없네요...
이 영화중 추천한다면 아쉬람과 베스트 엑조틱 메리골드 호텔, 워호스를 추천합니다. 그러고보니 2편이 인도관련 영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