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Ugly Duckling - 입소문이 난 아이스토리북이 어떤 책인지 궁금했어요.
역시 언어세상의 교재들 답네요.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둘째인 여섯살난 아들 이야기 좀 할게요.
누나가 1학년때부터 주니비 존스등을 들을 때 세살, 네살부터 누나가 뭘 듣네..
하고 옆에서 귀길이곤 했어요. 자라면서 로버트 먼치의 책들도 옆에서 깔깔대며 듣구요..
(로버트 먼치 아저씨가 직접 읽어주는 책들.. 너무 재미있잖아요?)
누나가 학교에 가면 심심할 때 키즈 톡톡이나 디즈니 채널, EBS 영어채널을 틀어주는데
우리집에선 다른 만화채널은 못 보는 줄 압니다.. 우연히 알게 된 트랜스 포머만 알고 있어요..
아직 여섯살이라 그렇지만 일곱살 여덟살이 되면 다른 남자아이들처럼 만화영화 본다고 할지도..
암튼 만화영화는 저녁 먹을때 EBS에서 해주던 모래요정 바람돌이, 시간탐험대 등만 보았어요..
한글도 아직 깨우치지 않았지만 때가 되면 스스로 하려고 하는 편이네요..누나와 약간 다른 점..
누나는 첫째라 좀 다급하게 했지만 둘째인 아들은 그냥 내버려둬도 때가 되면 갑자기 셈도 하고
글자도 쓰고 이러는 편이에요..
영어도 유치원에 가면 제일 잘한다고 단어도 많이 알고..선생님이 그러시네요..
그래서 아이스토리북을 내밀고 읽어줬더니 잠자코 잘 듣고요.. 워크북이란 것도 처음 푸는데
곧잘 쓰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알파벳은 다 일고 왠지 음가까지 파닉스까지 조금 알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처음 받았을 때 구성이 참 좋았어요. 여섯살에서 일곱살 정도가 읽으면 좋을 내용과
좋은 워크북, 그리고 하이브리드 영어동화 시디까지...
녹음기에서 들으면 그냥 영어노래와 챈트가 나오는 시디로~
컴퓨터에서도 작동하는 영어동화를 읽어주고 활동케 하는 시디롬으로~~~
사진으로 쭈욱 보여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한꺼번에 올렸어요~
정말 재미있게 읽고 워크북 풀고 바로 빨대 찾아서 이렇게 막대인형 만들어서 놀고..
너무너무 신나고 재미있는 하루였답니다.
아이스토리북 다 사고 싶어서 어쩌지요? 우선 하나씩이라도 구입해야 겠어요 ㅎㅎ
어린이날이나 생일날 등등 용돈이 생길때마다 하나씩 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도 기대감도 크고 하나씩 하면 밀리지 않고 좋잖아요..
물론 전집으로 지르고 싶은 마음을 굴뚝 같네요. 이왕이면 전집이 할인폭도 크니까 그게 좋겠지요?
암튼...아이의 영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확인도 되고...너무너무 좋은 시리즈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