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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현대 서울 인사이트

[도서] 더현대 서울 인사이트

김난도,최지혜,이수진,이향은 공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1. 책 선정 이유

더현대서울은 2021년에 문을 열었음에도 지금도 줄을 서야 한다는 말그대로 핫플레이스입니다.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는 얘기에 가서 고생만 할 것 같아 정말 가보고 싶으면 언젠가 가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멤버S가 이 책을 추천하였습니다. 책을 읽은 후 다 같이 더현대서울에 가보면 더 재미있고 좋을 것 같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2. 책 소개

본 책은 백화점의 인기가 하락하고 있는 요즘, 이와 더불어 코로나19 시기이기도 한 2021년에 문을 열었으나, 지금까지도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로 핫플레이스인 더현대서울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백화점이지만 일반적으로 백화점에 적용되는 공식을 벗어난 획기적인 기획과 설계로 이루어진 더현대서울의, 더현대서울에 가기만 해서는 알 수 없는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습니다.

 

3. 책 후기

더현대서울은 서울 여의도에 생긴 백화점인데 건물 자체가 백화점이 아닌 쇼핑몰용으로 지어진 곳이라 다른 백화점처럼 백화점 공식에 맞출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입지도 좋지 않았기에 백화점이라고 하면 굉장히 중요한 명품관을 들이기 어려웠고, 코로나로 인해서 직접 만나서 회의할 수 없어 외국 매장을 입점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렇기에 지금의 더현대서울이 탄생했습니다. 다른 백화점과는 다르게 지하철과 이어진 지하2층에 식품관 대신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매장들을 마련하고 지상층에는 포레스트를 컨셉으로 폭포, 5층에는 나무와 벤치 등 자연을 들여놓았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지어진 건물을 더 많은 예산을 투자해 공간 재설계, 다양한 디자이너들을 통해 특색있게 꾸몄습니다.

기존에 유지되던 백화점의 공식을 따를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지만 기존의 틀을 지키려 하지 않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 맞추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모험, 그로 인해 성공을 이룬 것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최종 승인 단계에서 정지선 회장이 우리 젊은 직원들이 도전할 기회의 장을 만들어봅시다.”라고 하며 위험부담이 있음에도 더현대서울을 만들어보고자 했다는 내용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오픈한 뒤에도 빠른 변화에 맞춰 팝업스토어를 주기적으로 바꾸고 왔던 사람들도 다시 올 수 있도록 변화를 거듭하는 것은 아직도 더현대서울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인 것 같습니다. 갖춰진 틀을 지키려 하고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자 하는 태도는 백화점뿐만 아니라 사업운영에도 적용 가능할 것이고,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을 읽은 후 더현대서울에 가보았는데 더현대서울에 가기 전 책을 읽은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더현대서울이 굉장히 크고 많은 매장들이 있어서 구경을 하다가 지칠 수 있는데 더현대서울에 대해 알고 가니 단순히 구경하고 쇼핑만 하는 게 아니고, 그냥 무작정 갔으면 놓쳤을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5층에 있는 숲이 굉장히 인상 깊었는데 6층에 있는 휴식이 가능한 공간에서 의자에 앉아 내려다보는 5층의 모습이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라 굉장히 새로웠습니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과 많은 대기줄 등등 더현대서울이 핫플레이스임을 몸소 느끼고 온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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