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 선정 이유
저자가 쓴 다른 책을 읽고 굉장히 인상 깊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책을 읽으면서 제가 가지고 있었던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어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2. 책 소개
본 책은 2019년에 출간된 책으로 브런치에서 높은 조회수를 얻었던 연재 글을 모아서 낸 거라고 합니다. 매스비디어와 뷰티 산업, 가부장제 등으로 인해 여성들이 사회가 짜여진 틀 안에서 사랑이라는 것에 세뇌되고 있음을 고발하는 내용으로, 여성들이 자신이 원하는 삶의 방향으로, 주체적으로 나아갈 것을 권하는 내용입니다.
3. 책 후기
지난번에 읽은 저자의 책보다 조금 더 진중하고 현실적인 느낌이었습니다. 주제가 더 깊이가 있고 사회적인 문제점을 꼬집으며 누군가는 감추려 하고 감춰둘 수도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하고 속 시원하게 대화하고 싶을 때도 있었는데 저자의 솔직한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이를 통해 차가운 현실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나의 마음가짐과 목표에 대한 다짐을 하고, 나 혼자만의 행동이 어떤 큰 힘과 큰 영향을 미칠지는 알 수 없고 미미한 영향조차 줄 수 없을지도 모르지만 미디어를 소비할 때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나의 소신을 지켜야겠습니다.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촌철살인, 뼈를 때리고 후벼판다라는 표현들이 어울리는 속 시원한 글들이 가득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