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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웃어주지 않기로 했다

[도서] 더 이상 웃어주지 않기로 했다

최지미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1. 책 선정 이유

더 이상 웃어주지 않기로 했다라는 책 제목이 매우 흥미로웠고, 책 소개를 통해 저자가 책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주제와 내용들이 공감되어 선정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2. 책 소개

저자는 상대적으로 여성 인권이 높은 유럽과 북미에서 거주하고, 19개국을 홀로 여행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면서 성차별 감지 렌즈 성능이 더욱 예민해졌다고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에게 상냥함과 미소를 맡겨둔 사회를 살아가며 느꼈던 불편한 감정과 부조리함을 전하고자 카카오 브런치에 글을 게재하게 되었고, 저자는 본 책을 통해 독자들이 삼켰던 감정들을 밖으로 꺼내는 연습을 하고 스스로 규정한 자신만의 삶을 보다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응원하고자 한다고 합니다.

 

3. 책 후기

저자는 성평등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매우 솔직하게 적어놓았습니다. 여성에게 맡겨놓은 듯한 타인을 향한 웃음과 공감, 배려, 이해, 출산 등등의 것들. 남성에게는 요구하지 않고 요구되지 않는 너무나 부조리한 것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펼쳐놓았는데 공감되는 부분이 매우 많았습니다. 부당하고 부조리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들을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또 있다는 점에서 힘을 많이 받았고, 세상이 많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에게 요구되는 사회적으로 만들어진 여성성이라는 것들이 얼마나 불합리하고 이해가 안되는 것들인지와 그로 인해 겪었던 부당한 대우와 무리한 요구들이 쌓여 그동안 삼키고 눌러왔던 감정들을 저자의 의도대로 책을 읽으며 다스리고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에세이라서 쉽게 읽을 수 있었고 책이 가벼워서 들고 다니면서 읽기에도 좋았습니다. 다시 한번 연애, 결혼, 출산은 개인의 선택일 뿐이며 항상 현명한 선택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자가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하자는 얘기를 하는데 스스로 더 단단한 사람이 되고 앞으로는 도전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갖고 모험을 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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