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커버부터 눈길을 확 끌었다.
코로나 발병이 몇년전에 발생하여 지금은 완화가 많이 되었지만 모든 전세계인들이 함께 공포와 두려움과 나라별로 이동을 제한하는 일들이 비일비재 했으며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 원활한 공급이 되지 않아 금액이 고공행진을 하고 밀폐된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제한 또는 꺼려하였으며 엘리베이터의 버튼조차 손가락으로 누르기 두려웠던 적이 있다 하지만 코로나는 아직도 사라진 상태는 아니지만 많이 호전된 상태는 사실이니까...
페스트 이 책의 내용도 같은 맥락이었다, 쥐들이 피를 토하며 죽어가며 거리로 한마리 두마리 기어나와 죽고 날이 갈수록 한두마리가 아닌 수많은 쥐의 사체를 보게 되면서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인식하기도 전에 한명씩 사람에게서 발명이 되어 급기야 도시전체가 정부로 부터 패쇄조치가 내려지게 되면서 그 도시안에 갇혀버린 사람들이 이 병에서 이기기 위해 자체 팀을 만들어 발병이 의심되는 사람은 가족으로부터 격리시키고 그 가족도 자가격리를 통해 병이 발병되는지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기간을 두었다. 서로의 사정에 따라 그 도시를 탈출하려는 사람과 코로나로 인해 자신의 범죄조사가 원활히 되지 않는 다는 것에 대해 잠시의 안도로 사람들을 도우려고 하거나 자신의 직업인 의사라는 것으로 여러 사람들의 증세와 진료를 충실히 해나가거나 교회의 목사는 사람들을 안심시키는 설교를 통해 도시에 있는 이들을 위해 각자 역할을 하려고 애를 쓴 결과 점차 호전되면서 정부로 부터 도시의 패쇄 조치가 풀리고 다른 도시에 살던 가족들과의 상봉을 하게 되면서 소설은 끝을 맺는다. 그 중에서 온전히 가족을 만나는 이들도 있으나 이 병으로 인해 가족을 잃게 된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묵묵히 그럼에도 삶은 계속되어야 하니까 그것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삶을 살아나가야 하는 것이겠지 싶었다.
코로나와 다른 질병이지만 사람들의 대처와 반응은 거의 흡사해서 놀랐다. 병에 반응하고 그것을 이겨내려는 사람들의 봉사와 헌신적인 행동들도 같았다. 인간은 처음에는 당황하여 서로에게 방어적이거나 예민하게 반응하지만 다시 서로에게 도움이 되려는 그리고 이 상황에서 빨리 벗어나기위해 서로에게 힘이되어 마침내 병을 이겨내는 것이 지금의 시대와 동일한 것같아 뭔가 뭉클함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