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1장에 나오는 "가치란 무엇일까?" 의 내용을 보면 제목은 <사실 판단과 가치 판단>이다. 그리고 곧바로 다온이와 정원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다온이와 정원이는 어려서부터 절친한 사이였고 어른이 된 지금은 종종 여행을 같이 다닐 정도로 각별한 관계이다. 두 사람은 올 여름에 프랑스 파리로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하고 어느 봄날 카페에 앉아 세부 계획을 의논하는데... 다온이는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노트르담 대성당을, 정원이는 루브르 박물관과 에펠탑, 그리고 샹젤리제 거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