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표지 사진에서 오랜 동안 기도하고 수양하신 모습이 드러나는 맑은 기운에 독자의 마음도 편안해진다.그림을 그리시는 신부님과 글을 쓰시는 스님이 만나 책을 펴냈다.프랑스 토미니코수도회 소속 김인중 신부님은 세계적인 거장의 반열에 오르신 분이다.프랑스 혁명 이후 최초로 노트르담 대성당 전시, 프랑스 문화예술 공훈 훈장 이피시에 수상, 한국인 초초로 프랑스 가톨릭 아카데미 회원 추대 등 무척 화려한 이력을 지니신 분이다.우리가 잘 모르고 있었을 뿐이다.원경 스님은 북한산 형제봉 아래 '심곡암'이라는 산사의 주지이다.낙원동에서 무료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