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베 미유키 저 | 시아출판사 | 2006년 10월
이름 없는 독
미야베 미유키 저/권일영 역 | 북스피어 | 2007년 03월
스나크 사냥
권일영 역 | 북스피어 | 2007년 08월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중 가장 재미나게 본 작품들은 바로 이 세 작품들이다.
화차, 이름없는 독, 스나크 사냥.
이 세 작품은 어느 것을 드라마화 하더라도 재미날 작품으로, 각색하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탐나는 작품들이다. 특히 스나크 사냥은 하룻 밤 사이에 벌어지는 일들도 많은 등장인물과 의외의 사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블랙 헤프닝이라고 할 수 있다. 각자 사연을 가진 채 총 하나가 시발점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는 긴박감도 있고 제법 속도감도 갖추어져 있다.
화차는 미야베 미유키라는 작가의 작품을 처음 알게 된 중요한 작품이었다. 이전에는 작가의 책을 읽은 적이 없는데, 저 한 작품에 매료되어 동일 작가의 책들을 구해 보기 시작했다. 너무나 사회적이고 문제적이지만 그래서 더욱더 작품의 깊이가 있는 책이 바로 미야베 미유키의 책이다.
우리에겐 미미여사라는 별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