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의 리뷰
영어에 대해 막연한 공포. 그건 아마도 영어권이 아닌 나라의 국민이라면 흔히 겪는 고통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학을 가기 위해 공부하는 수험생들, 취업을 위해 노력하지만 나오지 않는 토익점수에 좌절하는 대학생들이라면 정말 영어공부는 선택이 아닌 필수란걸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나한테도 그랬다.
ICE BREAK는 BASIC, INTERMEDIATE, ADVANCED의 3단계로 구성되어 쉬운단계부터 고급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어에 대해 거의 잊어버렸기에 BASIC을 주문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단어는 cucumber. 계속 반복되는 단어에 제작자가 좋아하는 음식인가 생각하기도 했다.
예전에 유행했던 졸라맨 그림과 비슷하게 간단한 동작과 단순한 단어로 구성된 문장의 반복으로 영어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장점이 있다. 책의 재질은 가벼운 종이로 구성된 듯 무게가 나가지않아 아무때고 들고 다닐 수 있는게 좋았다. 중,고등학교 때 영어책을 들여다본 사람이라면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 ICE BASIC의 단점이다.
---2017년의 리뷰
영어 공부는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 같다 (...) 다시 이 책을 봤는데 왜 이렇게 새로운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