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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도서]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박경철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4점

-----2009년의 리뷰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1
박경철 저 | 리더스북 | 2005년 04월

 

소개말 ;

시골 외과의사가 병원이라는 풍경을 통해 바라본 인생 이야기.
함께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에 대한 진솔한 기록, 그리고 인생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풍경화.

 

말말말

1. 부모가 마지막까지 자식의 꺼져가는 생명을 부여잡는 까닭은 작고 보잘것 없어 보여도 그것이 큰 사랑이기 때문이리라.

2.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던 그 시절. 내가 버틸 수 있었던 건 함께 웃고 함께 울어줄 이들이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 않은 소중한 추억이 있었기 때문이다.

3. 우리 모두 완벽한 사람은 없다.

4. 우리는 타인의 죽음에 냉혹하리만큼 무시하다. 병원에서 하루에도 몇 명씩 사람이 죽어가고, 또 새로운 사람들이 죽음을 선고받고 있지만 우리들에게 그들의 죽음은 일상과도 같다.

 

느낀점

1. 와, 이런책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니. 미드, 영드 라고 하면서 보게 된 의사들의 이야기에서도 고충을 느낄 수 있었고, 그 직업에 대한 동경과 환상을 가지고 있었다. 지은이의 직업은 의사인데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외과의사이다. 외과의사는 -책에서- 박봉인데다가 일이 고되어 지원하는 이들이 적다고 한다. 그런 외과의사를 하게 된 동기와 여태껏 느낀 감정들, 겪었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1.5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정이라든지 표지에서처럼 손을 잡고 걸어가는 모습이 아름다웠다.(무슨 말이야;;;)

2. 1권을 보았을 때는 지은이가 느낀 환자들을 대하면서 느낀 이야기였다면 2권은 지은이가 의사로서 겪게 된 이야기였다. 1권을 볼때도 그랬지만 2권을 볼 땐 정말 눈물이 났다. (자신의 주관적인 이야기인지라 주관적인 감정이 섞일 수 있다고 서론에서 밝히지만)
2.5 이야기 하나하나가 와닿는다. 단순히 '~카라'해서 '~해야되'라는 식의 말이 아닌 그저 담담히 이야기를 전달하는 문체.

3. 왠지 이거 보면서 짱씨가 생각나버렸어..


----2018년의 리뷰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주변에 의료 종사자로 일하는 친구들과 친인척이 있어서 그런지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았다. 사실 의료지식이 없어도 쭉쭉 읽을 수 있는 읽는 사람을 배려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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