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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맨 울프레드

[도서] 호텔맨 울프레드

닉 블랜드 글그림/김여진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호텔맨울프레드 #닉블랜드 #김여진옮김 #길벗어린이

표지에서 보이는 호텔맨, 과연 엘레베이터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벌써부터 궁금하다.

작가인 울프레드. 책을 한권도 팔지 못한 울프레드는 너무 춥고 배가 고파, 번쩍 번쩍 바지 타워 호텔에 일자리를 구하러 왔다. 호텔 사장 돼지는 손님에게 인사도 하지 말고 그냥 엘리베이터 버튼을 잘 누를 생각 따위도 하지 말고 그냥 눌러! 라고 명령한다.

울프레드는 무표정한 모습으로 그냥 위 아래로 오르내리기만 한다.

몇 년이 지나도록,

실수라곤 눈곱만치도 하지 않고.

일이 끝난 뒤 울프레드는 종이 뭉치와 펜을 들고,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일을 모조리 빠짐없이 본 대로 글을 쓰기 시작.

그리고 바람에 날려 이야기를 멀리 사는 친구들에게 보내는데...

홀딱 빠져드는 글솜씨 덕분에 유명해지기 시작하는데......

이야기 보따리가 만들어진 엘리베이터 안에서의 호텔맨 울프레드... 과연 행복한 결말이 이루어질까?

 

마지막 장면... 울프레드는 옥상에서 글을 쓰고 있고, 사장님은 방에서 티브이를 보는 것 같은데... 우와 어쩜 화장실에 울프레드의 글을 낚기 위한 채가 걸려있다. 돼지 사장님도 울프레드 작가님의 글에 흠뻑 빠지셨군!

자신이 좋아하는 일, 잘 할수 있는 일을 꾸준히 하는 늑대, 그리고, 자신의 일을 잘 하기 위한 자기가 있어야 할 곳을 정확히 아는 사랑스런 호텔맨 늑대!

우리도 번쩍 번쩍 바지 타워 호텔에 묵게 된다면, 엘리베이터안에 좀처럼 쉬지 않고, 변함없이 머무는 늑대를 만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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