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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아름다운 수채화 한 장

[도서] 이토록 아름다운 수채화 한 장

로아 저

내용 평점 4점

구성 평점 5점

 

 

 

요즘 수채화에 관심이 많아졌다.

수채화 관련 서적들도 점점 늘어서 꼭 학원에 가서 배우지 않아도 기초적인 스킬들을 습득하기 쉬워졌다.

이런저런 책들을 사서 보기는 했지만 매번 눈으로 만 보고 끝이었다.

물감을 꺼내들기까지가 은근히 어려웠다.

수채화 책들이 진화를 거듭하더니 이제는 색을 칠하는 스킬과 바로 채색이 가능한 스케치까지 함께 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러니까 나같은 사람을 위해 지금 당장, 물감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책.

이 책도 그런 책 중 하나.

 

 

 

자 이제 책을 좀 살펴볼까?

 

 

 

 

기본적인 도구에 대한 설명과 색에 대한 설명이 앞부분에 간략하게 담겨있다.

아예 전문적인 수채화 기법을 기본부터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겐 조금 부족한 설명이겠지만, 수채화 채색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은 이들에겐 충분한 설명일 듯 하다.

이 책의 그림들은 신한물감과 미젤로의 수채물감을 사용하였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나는 이미 신한 30색 전문가용 물감을 구입해 놓은 후라 채색을 따라할 때 없는 색이 많아서 좀 힘들었다.

비슷하게 섞어서 사용하긴 했지만.... 책에 표기된 색상들이 들어있는 물감을 하나 더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색상을 사용했는지 색상표가 표기되어 있고, 예쁜 완성 그림과 과정샷이 담겨있다.

맨 뒷장에는 똑같은 그림의 스케치가 바로 채색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수채화용 종이라서 물을 많이 사용해도 끄덕 없어서 너무 좋았다.^^

 

 

 

 

책의 절반이 직접 색칠할 수 있는 스케치.

사실 물감을 사용하는 것도 낯설고 어렵지만

스케치를 하는 것 또한 쉽지 않은 일.

그런 이들에게 완성도를 높여줄 잇템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따라서 채색해 보자.

수채화의 매력 속으로! 고고!

 

 

 

 

내가 제일 사랑하는 장미!

왠지 들장미 같은 느낌?!

 

 

 

 

과정샷을 따라서 열심히 열심히.

없는 색상을 이것저것 섞어서 비슷하게 만들어서 채색했다.

슬프게도 책에 표기된 분홍색상이 없어서 이렇게 저렇게 섞었지만 같은 색상은 나오지 않았다. ㅠㅠ

심지어 유일하게 있었던 올리브 그린마저 물 농도 조절 실패인지....너무 짙게 채색되고 말았다.

책보다는 색상이 많이 짙고, 농도조절을 빨리빨리 하지못해서 경계가 생겼지만, 이런 수채화는 처음이니 하다보면 늘지 않을까?

 

 

 

 

다음 채색할 그림은 튤립인데.... 역시나 색상이 모두 없어서;;; 물감을 사기로 하고 미뤄두었다.

다음번엔 좀더 예쁘고 만족스러운 채색이 되기를.

 

 

 

책에 등장하는 모든 그림이 다 스케치로 담겨 있어서 완성도 높은 그림을 얻을 수 있으니 초보에게 강추 강추!!!^^

색연필 보다 훨씬 즐거운 채색의 시간을 선물해 준 <이토록 아름다운 수채화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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