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커가면서 공룡과 같은 것에 관심을 가진다. 대부분 친구들이 가지고 노는 단순한 공룡 장난감에 관심을 가질 때가 많다. 부모의 입장으로서는 아이가 단순한 흥미거리가 아닌, 과학적인 지식을 통해 공룡에 접근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럼에도 공룡에 대한 책들이 단순한 흥미거리가 많고, 대부분 조잡한 그림으로 그려진 책들이 많아 아쉬울 때가 있다.
공룡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대상이 아마 티라노사우루스일 것이다. 정확한 이름이 '티아노사우루스 렉터'인 이 공룡은 난폭한 도마뱅 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화석에 대한 재미있는 것은 수 핸드릭손이라는 사람이 발견한 화석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데, 이 화석이 시카고 필드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고, 박물관은 발견자에게 7백만 유로라는 상금을 주었다고 한다.
초식 공룡에 대한 부분도 매우 잘 설명되어 있다. 초식 공룡에 대한 관심은 단연 크기이다. 그동안은 디플로도쿠스라는 공룡이 가장 큰 공룡으로 알려져 있었다고 한다. 이 공룡은 30미터의 길이에 6미터의 높이, 그리고 16톤의 무게를 가지고 있었고, 무리 생활을 했다고 한다.
디플로도쿠스보다 더 큰 공룡이 아르헨티나에서 발견된 '아르젠티노사우루스'이다. 아마 육지의 공룡 중에서 가장 큰 공룡으로 추정된다. 파타고니아에서는 아르젠티노사우르스의 알이 수 백개가 발견되었다고도 한다. 길이는 디플로도쿠스와 같은 30미터 정도이지만, 높이는 20미터이고, 무게는 무려 80톤 정도 였다고 한다. 초식공룡들이 이렇게 거대한 몸집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포식자들에 대항하기 위해서이거나, 높은 곳에 있는 먹이를 따 먹기 위해서라고 한다.
바다 공룡들도 단연 관심사이다. 고래를 생각하고 있어서, 바다 공룡들은 어마어마한 크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그렇게 큰 공룡은 없었다. 아마 화석이 바닷속에 있어서 아직 발견이 안 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 본다. 다만 특이한 모양들이 많아서 매우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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