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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도서]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웬디 미첼 저/조진경 역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안녕하세요! 3공주 맘이에요.

오늘은 "치매의 거의 모든 기록"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주위를 둘러보면 치매 때문에 힘들어하는 가족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치매가 궁금했어요. 치매에 걸리면 치료 방법이 없는 걸까?

정말 이렇게 가족을 잃어버리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걸까?

만약 우리 부모님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면 요양병원에 보내드리는 게 최선의 방법인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치매에 대해 알아보고 싶었어요. 치매에 걸리면 정말 생활하는데 어려움이 많을지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수 있을지 미리 대비를 해두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3자의 입장이 아닌 치매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책에 더 눈길이 갔는지 몰라요.

이 책은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가 직접 작성한 이야기랍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아닌 환자 본인이 직접 느끼고 겪었던 경험들! 두렵고 공포스러웠던 일들까지!

그 안에서 치매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방법까지 알려주었어요.

그래서 이젠 누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옆에서 친구처럼 이야기를 하고 같이 여행을 다니며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충실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치매가 불치병이라지만 그 안에서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알았으니! 이젠 너무 걱정하지 않으려고 해요.

치매에 대해 완전히 이해한 것은 아니지만 치매로 인해 삶이 불행해진다는 막연한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요.

치매의 진단으로 당황하고 제일 힘들어할 사람은 본인이라는 사실!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은 상상도 못할 공포겠지요.

치매의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삶이 끝나는 것이 아니잖아요.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하고 현재의 행복을 꿈꾸며 함께 웃으며 치매를 이겨 나갈 수 있어요.

충분히 많은 이야기를 통해 소통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돼요. 같이 과거 여행을 떠나 이야기도 해보고 미래에 무엇을 할지 무엇이 하고 싶은지 이야기를 하면서 치매의 진단이 인생의 끝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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