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전체검색
요즘 것들의 사생활 : 먹고사니즘

[도서] 요즘 것들의 사생활 : 먹고사니즘

이혜민 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요즘 것들의 사생활

:먹고사니즘 

 

 


 

 

이 책을 살펴보기 전에..

 

저자 : 이혜민
큰 그림을 그리는 기획자이자,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에디터로만 살고 싶지만, 현실은 보이지 않는 잡일 처리하느라 바쁜 1인 사업자. 주말에는 영감을 주는 사람을 만나 질문을 던지는 인터뷰어로도 활동한다. 워라밸보다 워라블이 체질. 1층 작업실, 2층 주거공간을 가진 소박한 건물주가 꿈이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 자기계발 # 요즘것들의사생활먹고사니즘

 

새롭게 일하고 나답게 먹고사는 밀레니얼 인터뷰

 

취업난이 생존난처럼 장벽이 점점 높아지는 요즘

매년 치솟는 물가와 경제적 부담이 더해지면서는

고용과 생활의 불안을 느끼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런 시름 속에서 먹고사는 일에 대해

더 고심하게 되는 요즘의 때엔 큰 한 숨 소리가 여기저기서 심심치 않게 들린다.

 

자영업자로 일하는 지인도 얼마전 가게 일을 접고

앞으로 당장 무얼 먹고 살아가야 할지

막막한 현실 앞에서 두 아이의 교육과 생활 안정자금에 대한

여러 고민들로 밤잠을 설친다고 하니

녹록치 않은 현실이 정말 잔인하리만큼 싫어진다.

 

잘 먹고 살 사는 게 쉽지 않은 세상이다.

 

어떤 일이든 닥치는 대로 해야 하는 형편이지만

이것저것 재다보면 쉽게 일거리가 눈 앞에 나타나지 않으니

포기하기 힘든 이상과 맞춰나가야 할 현실의 갭이 크면 더더욱 괴로운 건 당연한 얘기다.

 

그럼에도 좀 더 나답게 살고자 자립하기로 맘 먹게 된 이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면

또 다른 세상을 만나게 되는 것처럼 눈이 번쩍 뜨인다.

 

막연한 불안함을 안고 사는 먹고사니즘의 인생 살이에

좀 더 나에게 맞는 업을 찾기 위해 몸부림 쳐도 괜찮다는

 

'꿈이 뭐냐'라고 물으면 늘 답하기 어렵더라고요.

근데 확실한 건, 이번 생에 아마도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걸 다 못 하고 죽을 거라는 거예요.

그만큼 하고 싶은 건 계속 생각이 나는데, 나의 몸과 자원은 한정적이니까요.

그래도 최대한 기회가 낳는 데까지 내가 생각한 것들을 실행하고 싶다는 게 목표라면 목표죠.

p119

 

단순히 돈이 되는 일을 따지며

일이 나에게 잘 맞느냐 안 맞느냐는 생각할 여유가 없이 살아왔다면

'내 일'이라는 업의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일이 즐거울 수 있고 새로운 기회를 대면하는 게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는 것이

이들에게 강점이기도 하고 배울 부분이기에

쉽게 수용하지 못하는 성격 속에서

정체된 고민들을 조금은 원점으로 돌아가 환기할 수 있는 책이 될 것 같아

더더욱 이 책 속에서 소신있게 살아가는 그들의 삶의 형태를 배우고 싶다란 마음이 든다.

 

좀 더 나다워도 괜찮은,

내가 원하는 게 적어도 뭔지를 알아가는

그런 사람으로 업을 가지며 살고 싶다.

 

쓸모없다고 느끼는 나를 쓸모 있는 인간으로 만들어준 게 기록이었으니까요.

p219

 

<기록의 쓸모>의 저자 이승희 님의 다양한 기록이

자신의 일을 찾게 되는 좋은 언어로서 좋은 도구로서 사용되어지는

멋진 모습들이 나에겐 참 도전이 된다.

 

개인적인 활동처럼 보이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팀워크를 맞춰 가는 성장과정들을

짧은 인터뷰 안에서 그대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토록 신이 나게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은

나의 쓸모를 찾게 해 준 원천적인 힘을

발견했을 때 분명 큰 시너지를 줌이 분명해보인다.

 

누군가에게는 보잘 것 없는 기록처럼 보일지 몰라도

누군가에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한 기록이자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키워드였으니까.

 

앞으로 우리 아이들 세대가 살아갈 세상은

지금과는 또 다른 형태일테지만,

막연히 먹고 사는 원초적인 부분들을 해결하고자

닥치는 대로 막연히 살아가기보다

좀 더 나의 쓸모에 닿아 있는 일을 찾아보면 좋겠다.

 

시행착오를 겪더라도 실패하며 성장하고

내가 원하고 내가 좋아하는 게 무언지를 분명히 아는

그런 사람으로 소신있게 살아가고 싶다.

 

좀 더 꿈 꿔 보아도 좋으니

일에 대한 본인의 철학과 즐거움을 가지며 살아보길 소망한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0

댓글쓰기
첫 댓글을 작성해주세요.

PYBLOGWEB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