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나스를 받았다는 얘기에 절친 둘과 동생은 뭔가 아주 좋은 물건을 사라고 했다. 생돈 주고 사기는 아까운 아주 좋은 물건을. 합치면 떡보다 더 큰 콩고물을 요구하는 일부 몰지각한 무리(아빠+언니)도 있었으나 절친의 의견에 따르기로 했다.
갖고 싶은 물건이 거의 없다. 몇 개 있는 건 다 큰 것. 집, 피아노, SUV, 시계.
차와 집은 보나스로 어떻게 안 되는 것이고, 피아노는 12월 말에 이사를 가야해서 지금 사기는 그렇고. 시계를 보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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