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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사업 성공 길잡이 창업 길잡이 - 석호삼.와이지북스.2019

[목차 정리]

 - 제 1장 창업

 - 제 2장 중소기업

 - 제 3장 사업자가 알아두어야 할 기본상식

 - 제 4장 창업의 Process

 - 제 5장 의무신고

 - 제 6장 도움이 되는 제도

 - 제 7장 정책자금

2019년도 기준 창업에 대해 얕고 넓게 다룬 책.

중복되는 정보들이 워낙 많긴 하지만

이 책만 두고 보면 창업 전후에 읽어볼만한 정보들이 들어있다.

목차를 보면 이런 류의 책들이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인지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창업부터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상식과 의무, 그리고 제도까지

폭 넓게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서 부가세 신고만을 놓고 봤을때,

책 한 권의 분량을전부 할애하도 다루기 힘들 수도 있다.

부가세에 관한 법령부터 실제로 홈텍스를 활용해서 신고하는 방법까지

A 부터 Z까지 다룬다고 했을때 얼마나 많은 분량이 필요할까.

많은 경우는 회계사무소에 월 10~15만원 사이로 기장 맡겨버리고 마는데 말이다.

중요한건 회사를 창업하고, 운영함에 있어서,

대표자가 모든 걸 100% 이해하고 직접 할 필요는 없다.

애초에 전공자나 경력자가 아닌한 알기 힘든 전문 정보들도 많지만

돈 벌려고 사업하지 영수증 챙기려고 창업한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회사의 자금이 어떻게 운영되며,

의무 교육이나 정책자금들의 정보의 존재를 알고,

어떤식의 제도를 활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들을 알고 있는건 꽤 중요하다.

직원은 생산, 영업, 마케팅, 회계, 경영지원등 각종 분야에 대해

대표를 대신해서 일을 하고 근로소득을 받는다.

그런데 일을 잘 하고 못 하고의 판단의 기준은 대표자 본인이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 시스템으로 구축되어 KPI를 적용하든 뭘하든 하겠지만,

창업을 준비한다고 치면 그 모든 것을 대표가 대충은 알아야 한다.

알아야 효율적으로 일을 시키고 관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경우 직원들은 수동적일 수 밖에 없기에, 할당되지 않은 일에 대해서

능동적으로 일을 찾아서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나만 그런건 아닐거라 생각한다.)

전천후로 대표를 대신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직원이 옆에 있다면 필요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런 류의 책 한권은 많은 경우에 충분히 도움 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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