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위기 극복할 정치리더십을 김 태 희 (다산연구소 소장) 경제 위기다, 아니다, 엇갈리지만, 각종 경제지표는 우울하다. 성장을 호언하던 이명박 정부에서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3.2%로 떨어지더니(김대중 정부 5.3%, 노무현 정부 4.5%), 현 정부에서는 3%대도 유지하기 어려운 모습이다. 우리 경제 수준이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성장이 가능하지 않다. 이제는 분배를 미루는 논거로 성장을 말할 수 없다. 양극화를 해소하는 노력도, 성장 동력을 찾는 노력도 멈출 수 없다. 경제의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