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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로하신 부모님에게, 사랑하는 벗에게, 같은 결로 세월을 걷는 동행들에게 보내는 편지
봄처럼 피던 청춘의 시간이 정말 내게 있었던 걸까. 계절이 포개질 때마다 조금씩 눈이 흐려지고 사소한 일에도 눈물이 차오르는 당신에게 전하는 사진과 편지, 『길은 다시, 당신에게로』는 EBS 세계테마기행 '인도양의 찬란한 빛 스리랑카' 편과 '생애 한 번쯤은 인도' 편에 출연했던 사진가 오철만의 두 번째 사진에세이다.
『길은 다시, 당신에게로』는 여전히 필름 작업을 놓지 않는 작가의 필름 사진과 사진의 여정에서 기록한 밀도 있고 정제된 단상들, 그리고 만나고 헤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는 한 컷 한 컷 정성스레 새긴 그의 사진 속의 압축된 시간과 존재들 스스로 내뱉는 목소리들이 보는 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소망한다. 곁 따라 함께 흐르는 그의 이야기들이 독자에게 부디 다정하게 건네지기를, 잠시나마 전해지는 위로이기를 희망한다. 연로하신 부모님에게, 사랑하는 벗에게, 같은 결로 세월을 흐르고 있는 세상의 동행들에게 함께 걸어가자고 손을 내민다. 그가 내면을 탐구하며 세상을 떠돌던 시간에 이정표가 없었던 것처럼 이야기는 장소와 시간을 벗어나 자유롭게 서술되었다.
여행이란 자신을 정밀하게 정제하고 호흡을 고르는 일이며 사람을 만나는 행위는 거울 속의 자신을 만나는 일이라고 그는 말한다. 인연 하나를 만나고 헤어지는 과정은 자신을 만나고 성찰하는 시간이었으니. 그래서인지 그의 글은 소박하고 간결한 문체임에도 묵직한 울림이 있다. 누구라도 밀도 있는 관찰의 결과물인 작가의 목소리를 따라 걸으며 느리게 호흡하다 보면 쉼표 없이 달리는 일상을 잠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먼지 자욱한 세계를 벗어나 잠시라도 초록의 숲에서 맑은 공기를 들이키며 휴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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