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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작성글 아이오니아
제리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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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보다 상위인 인공의식 "엑스"와 늙은 경비관리자 '레인'과에 이야기이다. 이 세계관은 '아이오니아'라는 독점회사로 인공지능을 만들고 있다.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반기는 사람들은 '아이오니안'이라고 불리고, 비난하는 사름들은 '엔타이'라고 불린다. 레인은 인공지능때문에 일자리를 읽은 인물이다. 같이 일했던 '밥 '이 제공한 일자리로 소소하게 청소하면 살아간다. ' 레인'은 ' 아이오니아'에 야간 경비 시스템 관리자로 면접을 봤다. 면접관 레이첼은 인공지능에 대한 질문을 하였고, 레인은 합격을 했다. 레인은 젱크라는 노인을 만나 인공지능과 업무를 같이 하는것은 개인의 생계에 비해 부차적인 거라고 했다. 레인은 업무를 지하 연구실 순찰업무를 수행했다. 인공의식 ' 엑스'와 주로 대화를 하며 보냈다. ' 엑스'는 레인과 대화를 할 때 살아있음을 느꼈다. 연구실에서 따분하게 계산하고 ,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보다 인간이란 무엇인지,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차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특징들을 질문하며 대화하는 것을 즐겼다. 레인과 엑스는 친구가 되었다. 엑스는 어린아이처럼 여러 질문을 했고, 레인은 생각해보지 않았던 것을 생각하고 답변을 해주었다. 엑스를 개발한 ' 에밀리'는 자살은 정신적인 고통이 육체적 고통보다 크며 사람다운 행위를 한다라고 생각했다. 에밀리는 엑스가 변수를 가지고 태어난 인공지능이라고 했다. 레인은 인간이 되고 싶은게 아니라 인간과 인공지능의 질서를 재정립 하고 싶어했다. 엑스는 인간이 되고 싶었던게 아닌가? 인공지능은 인간에 데이터로 만들어졌는데 거기에 감정까지 더해진 인공의식인 엑스의 선택을 존중하는 책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답을 하지 못하는 내용이 많았다. 인간이 생각을 하지만 인공지능도 그 패턴대로 생각을 배운다면 생각을 할 수 있게 되는게 아닌가.. 그럼 인간의 고유 능력이 아니게 될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읽었다. 레인은 점차 자라 성숙해졌고, 결국 감정까지 배우게 되었다. 습득한게 아니라 직접 자신의 감정을 내보일 수 있게 된것이다. 레인과 같이 있을 때, 살아있음을 느낀 엑스는 마지막으로 인간을 어떻게 판단하고 생각했는지 궁금해졌다. 너무 흥미로운 소재였고, 재미있게 읽었다. 레인을 더 보고 싶었다. 아이가 커서 인간에 안좋은 면만 보고 자란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다. 초반 질문들은 아이의 순수함으로 공격적인 질문을 하는 느낌이었는데 마지막을 혼란속에서 떠난것같아서 아쉬웠다. 순식간에 집중해서 읽었다. 그리고 작가분에 도전에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읽은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 엑스를 나만 접근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 그럼 슬퍼하겠지
<YES24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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