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다칠까봐 밀어내는 준세의 본심을 알아채고
그를 끝까지 곁에 둔다.
준세를 위해 자신이 모든것을 내던진것 처럼
자신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버지 하루하라 백작 또한
결국은 미나를 버리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도움을 청하고 아버지에게 상처를 주지만 하루하라 백작은
결국 미나를 살리기위해 준세를 살리고싶어하는 미나를 돕는다.
미국에 가서도 자신이 조선인임을 숨기고 가짜 일본인 신분으로
조선독립을 위해 만방으로 힘쓴다.
이들의 이야기에 몰입하고 안타까운 시대상황과 이들의 현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간만에 깊이 동화되어 읽을수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