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학교 필독 도서로 정해져서 구매하게 된 책입니다.
주인공 샘은 아프리카 난민인으로 부모가 이주 노동자로서 생활환경이 좋은 독일에서 살고 있지만 각종 차별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같은 반 친구는 샘을 적대시하고 인종차별적 발언을 합니다.
그러던 도중 샘은 외국 노동자에게 적대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소년들에게 테러를 당하게 되고
샘을 놀리던 친구는 이 사건을 계기로 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빠른 뉘우침과 반성이 아이들이라 가능 한것 같고
실은 오히려 더 이 벽을 부수기가 어려운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어린아이들을 배경으로 한 단순하 이야기 구조를 인종차별적 사회구조에 녹여내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