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처음 읽은 이후 곧잘 나를 위로하는 책이 되곤했다. 사람과의 관계로 힘들어졌을 때 이 책을 우연히 발견(?)했지만, 정작 그 고통의 시간동안에는 책을 읽을 겨를도 없었다.오랜 관계를 청산하고 나서야 '이런 책을 사뒀구나'하며 뒤늦게 책을 읽게 되었다. 나와 타인, 나와 나의 관계에 있어 내가 없으면 타인도 관계도 없고, 내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누군가와의 관계도 건강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다.우선 나부터 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