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로그

포스트 서목마을에서

2023.04.03 공감 횟수 5 댓글 수 0

포스트 거제 매미성

2023.04.02 공감 횟수 13 댓글 수 2

포스트 추억 속에서

  여행의 계절이 되어서 그런가 아침부터 지난 시간 다녔던 사진을 만나고 있다 누가 어디를 가고, 누가 어디에 머물고, 누가 어디를 예약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시간 속에 우리가 머물렀던 서울의 거리, 그리고 개방된 청와대를 다시 만나고 있다 지난 기억들은 확실히 오늘의 삶을 이끌어 간다 자양분이 되고, 삶의 활력소가 된다 꿈이 되고 그리움이 되는  장면을 만나면서 내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된다 왜 사는가 묻는다는 어느 누군가는 '웃지요'리고 대답을 했는데 난 '그리워 하니까?' 라고도 할 ...

2023.03.05 공감 횟수 20 댓글 수 0

포스트 토요일, 봄은 오는데.

2023.03.04 공감 횟수 17 댓글 수 2

포스트 어느 산 속

  옛날에 가본 곳이라서 지금은 어떻게 변해 있나 싶어 산으로 다듬어 놓은 도로를 따라 마구 올라갔다 들어가는 입구에 차량 통제소가 있었다 차가 가까이 가니 누군가 정지대를 올려 주었다 차는 그냥 안으로 들어갔다 계속 올라가니 공사를 하고 있는 도로, 집들 그리고 안내소도 보였다 안내소에서는 사람들이 청소를 하고 있었다 내가 차를 몰면서 쭈삣거리니 물었다 어떻게 오셨느냐고 휴양림 구경을 왔다고 했더니 이곳은 인터넷으로 에약한 사람만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고 어떻게 들어오셨냐구 나는 나가겠다고 전...

2022.07.02 공감 횟수 10 댓글 수 0

포스트 사진 몇 장(청도)

2022.03.21 공감 횟수 14 댓글 수 2

포스트 오늘 같은 날은

2022.03.08 공감 횟수 9 댓글 수 0

포스트 초롱꽃(추억 소환)

  무척이나 좋아하는 꽃이다. 청사초롱처럼 생겼다고 해서 초롱꽃이라 부른다. 종 모양으로 보기도 한다. 초롱꽃과에 속하는 섬초롱꽃도 있고 금강초롱꽃도 있다. 같이 초롱꽃으로 불린다. 초롱꽃은 큰아이와 관련이 있다. 어릴 적부터 눈망울이 또릿또릿 하고 맑아서 초롱이라고 불렀다. 그것이 별명이 되고 아직도 초롱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자연히 이 초롱꽃도 동명이라 우리가 좋아하는 이름이 되었다. 아이도 싫어하지 않아서 그냥 계속 사용하고 있다. 이 꽃에는, 이 말에는 지난 수십 년의 아이 사랑이 들어 ...

2022.03.06 공감 횟수 14 댓글 수 6

포스트 추억으로

  이제 곧 이런 때가 오리라. 나뭇잎들이 돋아나고 사람들이 공간에서 자유를 얻는 시간이 오리라. 더러는 자전거를 타고 더러는 잔디 위에 눕고, 더러는 담소를 나누고, 더러는 먼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행렬, 그렇게 채색된 공간에서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을 보게 될 게라. 멀지 않았으리라. 눈앞에 있으리라. 봄날의 화사함과 함께 잘 꾸며진 공원에서 여유를 즐기는 시간들이 있으리라.   사진을 보면서 생각이 많다. 저 때는 정말 평온하고 자유로웠다. 코로나도 없었고, 시간도 있었고, 아이들도 예뻤고, 소통할 ...

2022.03.04 공감 횟수 11 댓글 수 2

포스트 직지사, 공원

  한가한 한 때다 산채 비빔밥을 먹고 거닐었던 공간이다. 김천 직지사 옆에 있는 공원, 거닐기가 무척이나 좋다.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좋은 곳이다. 이곳에 우리는 나들이겸 외식의 시간을 가졌던 기억이 있다. 멋진 음식도 음식이지만 주변 경관이 좋은 곳에서 여유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더욱 좋았던 시간이다.   사명대사를 이름으로 하여 공원을 만들었다.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도 하고 있는 곳이었다. 꽃들은 제각각 이름을 다투고 있었고 조성된 연못과 탑, 잘 다듬어진 정원 등이 멋진 느낌으로 다가왔다. 우리는 이...

2022.03.03 공감 횟수 14 댓글 수 4

포스트 산길과 정자

2022.03.01 공감 횟수 8 댓글 수 0

포스트 다랭이 마을을 만난다

  지난해 둘째를 앞세우고 남해 다랭이 마을에 갔었다.  남해에 자주 들렀어도 다랭이 마을은 처음이었다. 마을 사람들이 그 천수답에 농사를 짓는 것보다는 유채 같은 것을 심어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것이 낫겠다는 의견을 모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굽이굽이 층층으로, 곡선으로 이루어진 밭에 유채꽃을 심었다. 그것이 도로변에 있는 벚꽃과 어울려 멋진 풍광을 만들었다. 거기다가 바다가 바로 앞에 있으니 마을의 경관이 황홀한 자태를 만들고 있었다. 이곳에 벚꽃이 가득 피고 유채가 화사하게 얼굴을 내민 어느 날, 우리는 ...

2022.02.28 공감 횟수 16 댓글 수 10

포스트 문경 가은을 찾아서(추억 소환)

  문경에 들렀던 기억이 있다. 문경은 가볼 만한 곳이 많다. 온천 지역이 되어 온천을 즐겨도 되고 새재(조령)에 올라도 좋다. 사극을 찍는 곳이 세트장으로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것도 좋다. 왕건 드라마를 거의 여기서 찍었다고 보면 된다. 마을과 궁전 등의 세트장이 잘 만들어져 있다. 길들, 산길, 개울 등 많은 공간이 사극의 무대가 되고 있는 이곳이다. 그런 것들과 함께하다 보면 언제 시간이 흐르는지 모른다. 조령을 따라 올라가면 산성이 만들어져 있고 그곳도 사극의 좋은 무대가 된다. 농성과 전투신...

2022.02.27 공감 횟수 11 댓글 수 0

포스트 금오산 폭포

  금오산에 올랐던 기억이 있다. 모처럼 집에 온 아이들을 데리고 정면에서 금오산을 올랐다. 정면에서 오르면 계곡 따라 금오산성의 문을 지나 폭포까지 오르는 1단계 산행을 할 수 있다. 폭포에서 정상까지 가는 2단계 산행은 마음을 크게 내어야 한다. 일반적으론 폭포까지 산행을 하고 내려온다. 우리도 폭포까지를 목표로 삼아 산행을 했다. 그리 험산 코스는 아니다. 심지어 중턱까지 케이블카가 있어 타고 오를 수도 있다. 올라갈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오는 사람들도 더러 있다.   우리는 ...

2022.02.26 공감 횟수 18 댓글 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