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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구마가 주식이요 부식으로

내 삶 속에 깊이 들어왔다

고구마를 캐면서 단단한 땅이라서

상한 것이 좀 나왔다

그런 것들을 굽거나 쪄서 먹기는 좀 난감한 상태라

깨끗하게 씻어 깎았다.

그리고 주로 막대기형으로 잘랐다

그것을 에어플라이기에 구웠다

먹기에 아주 적당한 고구마 구이가 되었다

먹기도 편하고, 맛은 그대로 살아 있고

옆에 두고 과자를 먹듯이 먹는다

에어플라이기에서 조금 많이 구우면

꼭 바삭거리는게 과자와 다름이 없다

이렇게 하니 상한 고구마도 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되고

우리의 집에는 고구마 구이가

끊이질 않는다

올해는 고구마를 마음껏 먹는 해가 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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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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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워블로그 블루

    고구마 일부를 먼저 캤는데 자주 못 먹고 있네요.
    건강에 좋은 거라 좋으시겠습니다. ^^

    2022.10.10 20:53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나날이

      저희는 전부 캐서 일부 나누고 집에 저장해 두고 먹고 있어요. 남 줄 것이 못되는 것들을 먼저 저렇게 깎아 플라이기에 돌려 먹고 있어요.

      2022.10.10 22:43
  • 파워블로그 해맑음이

    주일마다 새벽~아침 번개 시장 구경 가는데.... 고구마가 엄청 많이 나왔어요.
    철인가봐요. 어떤 날은 호박이, 어떤 날은 쪽파가, 호박잎이, 포도가 사과가.....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깎아 먹어도 달고 아삭하고 맛있던데요.

    2022.10.10 21:05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나날이

      번개 시장 재미가 있겠네요. 그런데 요즘 물가가 너무 심해서 마음이 좀 그렇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우리는 텃밭에서 공수해 먹고 있지만요.

      2022.10.1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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