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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고운 초롱길이다

신유 장군 유적지에 올라가는 길,

유적지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굽은 길을 따라서 길이 나 있다

길은 수목들로 우거져 있고

수목은 벚꽃나무가 중심이 된다

계절을 많이 타는 길이다

요즘 유명세를 치르는 사람들의 이름을 따

길 이름을 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런 이름도 의미 있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이름의 길도 길을 걷는 사람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해준다

아마 이 길은 계절에 따라

너무도 아름다운 풍광을 자아내기에 그리

이름이 지어진 것이 아닌가 여긴다

봄, 가을은 꽃과 나뭇잎이 장관을 이룬다

여름의 그늘은 여유를 불러와 주고

겨울의 비워진 가지는 지조를 보여주는 듯하다

빛나고 고운 길, 이름다운 길

그 길을 음미하면서 거닐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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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끄

    초롱길이 있다니~

    2023.02.10 19:17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나날이

      그렇게 이름이 붙었네요. 신유 장군 유적지 아래에.

      2023.02.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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