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삶의 가치가 우리 곁에 머무는 것은

역설적이게 무엇을 움켜 쥐는 때가 아니라

벗어낼 수 있을 때라고 내면에서 말한다

 

삶의 아름다움과 행복이 함께하는 것은

내 소유라 하더라도 가지려고 하는 것보다

나누고 내어줄 때 가득하다고 말한다

 

이제는 옷을 벗을 수가 있다

이제는 인격과 계산을 벗을 수 있다

봄이 우리에게 찬사를 받음은 천연의 일들을 섬기고

우리는 빈손이 되게 한다는 점이다

 

이월은 묵은 인사의 일들을 내어 놓고

희망과 소망을 실타래로 하여

자연의 씨줄과 날줄로 인생을 짤 수 있게 한다 

 

 
취소

댓글쓰기

저장
덧글 작성
0/1,000

댓글 수 2

댓글쓰기
  • 스타블로거 추억책방

    곧 3월이네요. 곧 터질 나무들의 꽃망울들을 기대하며 남은 2월과 주말 행복하고 여유롭게 보내세요. 나날이님.

    2023.02.25 07:14 댓글쓰기
    • 파워블로그 나날이

      예 이젠 정말 나뭇가지 끝에 봄소식이 전해 지고 있습니다. 추억책방님도 이 봄엔 풍성한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

      2023.02.25 07:17

PYBLOGWEB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