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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도서] 아홉 살에 시작하는 똑똑한 초등신문

신효원 글

내용 평점 5점

구성 평점 5점

이 책을 펼치면 신문과 같은 재질의 느낌이 난다.

또 종이신문에서도 일면일면마다 다양한 영역으로 나뉘어 우리에게 정보를 주는 것처럼

이젠 뉴스도 정보도 영상으로 보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다양한 부분을 집중해서 읽고

느끼고 생각하게 끔 만들어진 책인 것 같다.

초등 고학년인 딸에게도 유용한 책인 것 같다.

조금은 다른 부분으로 다가가는 책의 내용을 보고 연필을 집어든다.

한 장에 배경지식 설명, 기사 내용, O.X 문제, 신문어휘풀이, 토론 주제 등을 담백하게 담고 있는 이 책은 군더더기 없이 오롯이 텍스트 자체에 집중했다. 만화나 그림 속 캐릭터로 아이의 관심을 끌기보다는 신문 기사, 그리고 핵심 내용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힘을 끌어내는 요소만으로 구성했기에, 아이는 어른처럼 신문을 읽는다는 긍정적 자존감을 형성하면서 기사에 더 집중하게 된다. 이는 곧, 사회 이슈를 나만의 방식으로 해석하는 힘을 길러 가며 신문 읽기에 흥미를 갖게 한다.

이 책은 최신 주요 뉴스 100개를 담고 있어 원하는 날, 원하는 만큼 아이가 스스로 골라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기사를 골라 읽으며 아이의 관심 분야를 찾아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해 보는 것도 좋다. 게다가 아이의 시선에서 멀어진 기사도 하나씩 섞어 읽게끔 지도해 준다면, 기사 편식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도 있다. 이렇듯 아이는 어느덧 각 분야의 최신 이슈를 골고루 습득하여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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