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빠르게 변하고 너무 많은 것들이
머릿속으로 밀고 들어온다
2019년 한 해를 시작하면서 요즘에 대해 서술해 봤습니다.
요즘의 장점을 적어보자면
정말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어떤 정보에 대해 찾아보겠다..했을 때
일반인들도 꽤 많은 데이타의 정보를 찾아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요즘의 단점을 적어보자면
가짜정보 진짜정보의 구분없이 모두가 진실인것처럼
정보가 돌아다니고 있어서 구분하기 쉽지 않고
넘치는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죠.
학생들은 입시와 공부 스트레스의 정보속에서 허우적 대고 있고
직장인과 사회인들은 야근과 투잡 그리고 제2인생 설계까지 시간이 부족할 지경이고
노년기 역시 빠른 은퇴로 야기되는 빈곤을 벗어나기 위해 각종 정보에서 살아남으려 합니다.
너무 피곤한 사회
너무 경쟁이 많은 사회
배워야 할 것, 해야할 것 들은 많은데 한정된 시간
이제 뇌가 터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한편에서는 이렇게 빠른 스마트 시대에 아이러니하게도
아날로그적 아이템이 동시에 유행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너무 빠른것만 요구하는 요즘 사회에서 탈피하고 싶은 인간의 본능.
이런 시대에 읽어보면 좋은만한 책 가져와 봤습니다
유연한 사고의 힘 -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저자인 레오나르도 믈로디노프는 수학, 과학, 자아, 심리 쪽 등 다양한
책을 저술한 경험이 있는 저자입니다.
상위브레인이라 칭할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인데요
그가 제시하는 유연한 사고의 힘이란.
뇌가 좀 빈둥거릴 시간을 주자.
제가 읽어본 책의 간략요지는 이것입니다.
좀 더 새롭고, 좀 더 창의적이고, 좀 더 독창적인 것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어떻게 유연하게 대처할 것인가.
이런 예를 들고 있습니다.
기관지 절개술 이후 말을 할 수 없게 된 스티븐호킹 박사가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기계라는 물리적 장치를 통해 이뤄지는데 이 때 그의 생각을 모니터화면에 보여주기까지의 잠시 시간적인 공백이 생깁니다.
그런데 짧지만 지루한 시간적인 공백의 기다림덕분에
사라들에게는 집중력을 부여하게 됩니다
그의 말에 귀 기울 전력 집중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일반인들이 누군가의 말에 100% 집중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동시에 여러명이 이야기하기도 하고 자신의 관심사와 상관없이
쏟아지는 말들에 집중을 하기 어렵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잠시간의 뇌의 휴식시간을 주는 것 만으로도
뇌가 상당히 집중력과 활성화를 보인다고 하네요.
그래서 뇌의 휴식은 항상 필요한가 봅니다.
나는 어떤 타입의 뇌일까
어떻게 하면 좋은 기분을 느끼게 될까
뇌는 어떤식으로 표현을 하는가
.
.
이런 부분이 궁금하다면 이 책 한 번 추천해 봅니다.
이 책은 다소 레이아웃이 예쁘지 않거나 그리 신경 쓰지 않은듯한 아쉬움은 있지만
정말 내용 하나는 내실있게 느껴졌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그리고 예스24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