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1q84를 다시 읽었다 그때는 어려서그런지 이 싸이코?같은 이야기가, 과연 하루키답다는 느낌만 있었고 호불호 중에 난 분명하게도 불이었다 (하루키만큼 확실한 극과극이 있을까?) 그런데 갑자기 이 책이 이 여름에 생각이 나서, 다시 읽었다호불호 중에서, 호가 되었다 덴고도 아오마에도 그리고 뉴인물도, 결말과는 상관없이 ~!!이만큼 나는 뭔가 좀 문장력으로 어른이 되었는게 아닐까? 하는?좀처럼 신간장편소설을 내지않는 이제는 할배?가 되어가는 하루키이지만 그럼에도 지금 다시 읽어도 올드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