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공포영화'축에 속한 개봉작이라면 어떤 타 장르 보다도 관객의 높은 기대치란 것에 시달리는 듯도 싶고 밑도 끝도 없는 악평을 받아내야 하는 운명을 지닌 장르처럼도 보여진다.
이번 2009년 여름, 극장 공포물의 시작을 제대로 연 '블러디 발렌타인'도 이젠 개봉과 동시에 호평과 악평 사이를 왔다갔다 해야 할텐데직접 본 소감으론 이제껏 어떤 극장용 공포영화 보다도가장 잘 만들어졌다는 쪽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그동안의 여타 공포시리즈물(주온, 여고괴담, 나이트 메어, 무서운 영화 등)들이'다른듯 비슷한' 오싹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