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땅을 적시지만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적신다
Disc 2의 14번 트랙 베보 발데스의 'Danza Na 1'에 Repeat을 걸어 놓고장맛비 소리와 바람 덕에 커튼을 치고도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고 있자니편안해지고 멍해질 만큼 긴장이 풀려버리는 느낌이다.
책을 읽을 때, 음악을 틀어놓고는 집중해 볼 수 없는 나다.음악은 음악이고 책은 책...책에 쏟을 정신을 움악이 흩뜨려 놓는 걸 스스로 컨트롤 할 수 없기에 눈은 책에 귀는 음악에 꽂혀 버리니까...'책을 읽어주는 음악'이란 이 앨범은 처음엔 차에서 듣고자 샀다.학창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