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에스더 저 |
출판사 길벗에서 지원받아 '플라워 오일 파스텔 원데이 클래스' 서평합니다.
색연필 컬러링에 관심을 가지기 전부터 오일파스텔그림을 보면서 어찌보면 쉬운것도 같고해서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DIY도 사서 작은 엽서를 몇장해보고 손놓고 있다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책을 보면서 찬찬히 따라해 볼수 있었다.
책은 가이드북과 도안북으로 2권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도안북 표지입니다.
도안북은 가이드북에 안내되어 있는 그림들이 밑그림이 되어있어서 처음 시작하는 나에게 많은 도움 되었다.
사이즈도 한장씩 잘떨어지고 업서사이즈라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것 같다.
뒤쪽에 빈페이지도 있어서 자기만의 그림도 그려보면 좋을것 같다.
가이드북 첫장을 넘기면 박에스더(화원) 작가님의 프로필과 작가님이 오일파스텔 그림을 하게된 동기가 실려있어서 작가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게 좋다.
재료 소개와 오일파스텔 사용법을 설명해두셨는데 참고되고 좋았다.
이 책을 보고 크레파스와 같은 종류라는 걸 알았다. 막한하게 비슷한데 싶었는데 역시나 같은 종류였다.
크레파스는 단단하고, 오일파스텔은 무른 재질이지만 기본적으론 같은 종류...
작가님이 직접 만드신 화원오일파스텔의 발색표도 잘 나와있다.
다음으론 따라하기인 그림들 소개가 되어있다.
4가지 챕터로 나눠져있고 각각 따라해 볼 수 있는 그림들이 먼저 소개되어 있다.
꽃만 있는게 아니고 풍경과 소품들도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각 클래스마다 하나하나 설명과 화원오일파스텔 색상안내와 문교오일파스텔에서 대체로 쓸수있는 색도 안내되어있고, QR코드로 들어가면 동영상 강의가 있어서 처음접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여러가지 그림중 내가 해본건 각 챕터에서 1번째와 내가 좋아하는 그림 몇가지 따라해봤다.
chapter 1 - class 1 - 툴립
chapter 1 - class 2 - 로즈메리
chapter 1 - class 7 - 칼렌들라
chapter 2 - class 1 - 카네이션 - 1월의 탄생화는 1월생이라 더 의무 있었다.
chapter 3 - class 1 - 꽃으로 만든 패턴
chapter 4 - class 2 - 도넛
백상지에 한번 더 그려봤다.
밑그림이 없으니 선들과 크기가 좀 다른게도 된것 같은데, 그래도 재미있는 시간이였다.
꽃다발도 해보고싶어서 툴립과 카네이션은 따로 다발을 그렸봤다. ^^
100% 만족하는건 아니지만 처음 그려본 것 치고 잘한것같아 기분은 좋다.
그런데, 오일파스텔이 힘을 너무 주고 그리면 재질이 무르니 눌려져서 뭉게지거나 똥?같은게 많이 나오니 중간중간 털어주면서 해야하는 것 같다.
하고나서도 고정액같은게 있다면 뿌려줘야할 것 같다.
쓸려서 번지고하니 지저분해진다. ㅠ.ㅠ
이 책을 보면서 따라하다보니 오일파스텔그림에 욕심도 생기는 것 같다.
그림들이 어렵지않고 색차트도 있고 동영상강의까지 볼 수 있으니 혼자서도 잘 할수 있고 자신감도 생기게 되서 너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서평체험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준 힐링컬러링카페와 출판사 길벗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