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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작성글 이런 말이 필요한 날들도 있다
채둥이
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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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책 내용은 뻔하다 하면 뻔할 수도 있는 이야기다. 그래도 가끔은 이런 책이 필요한 순간이 온다. 현상의 본질을 바르게 보고 날카롭게 분석하며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보단, 그냥 괜찮다고 말해주는 책. 너 괜찮니? 잘 지내고 있니? 라는 말을 너무나도 듣고 싶을 때 펼쳐보면 좋을 책이다. 다 아는 얘긴데 마음을 다독여주는 힘이 있다. 자기위로에 지나지 않더라도 이런 말이 필요한 날들도 있다.
"완벽하지 않아도 잘하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스스로 설정한 기준을 노력해서 넘어서지 않으면 무슨 큰일이라도 벌어질 것 같은 불안감이 들지만 그런 나쁜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하지만 이런 사실은 입에서 습관처럼 튀어나오는 부정적인 언어에 가려지기 쉬워요. 일상적인 말은 생각을 바꾸고 상황을 대하는 태도를 바꿉니다. 언어는 인지의 중요한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자신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말을 마음에 많이 새기고 또 남겨놓아야 해요. 두루뭉술하게, 구렁이 담 넘어가듯 하는 말투, 쉼이 되는 표현을 연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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